세계 커피의 날
10월1일 세계 커피의 날을 맞이하여, 여러분이 새로운 커피 노하우를 경험하고 커피를 활용한 레시피를 시도해 보실 수 있도록 준비해두었습니다.
커피를 인기 있는 음료라고 부르는 것은 절제된 표현일 것입니다. 커피는 차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이 소비되는 음료로 맥주, 와인, 스피릿, 콜라와 같은 탄산음료보다 더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실제로 미국에서는 커피가 차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답니다! 2021년 보고에 따르면, 미국 성인의 59%가 규칙적으로 커피를 마시는 반면, 차를 마시는 비중은 47%정도라고 합니다. 미국의 커피 애호가 수는 규칙적으로 생수를 마신다고 보고된 사람의 58%보다 약간 더 높습니다! 이처럼 커피의 인기는 크게 높아졌는데 이 모든 것이 어디서 그리고 언제 시작되었을까요?
인간이 커피를 마시기 시작한 정확한 시기는 아직 불분명하지만, 커피의 첫 사례는 에티오피아에서 일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 후 예멘인들이 15세기에 커피를 수입하기 시작했고, 커피가 동아프리카에서 중동으로 퍼지면서 오늘날 세계적인 음료로 진화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16세기까지 커피는 이집트, 시리아, 터키, 페르시아(현재의 이란)와 같은 인근 북아프리카와 중동 국가에서 흔히 마실 수 있었습니다.
커피하우스의 성장과 함께 커피의 인기는 계속 상승했습니다. 커피하우스는 음악 공연, 체스과 같은 게임, 간단한 대화를 포함한 수많은 사회 활동을 주최한 많은 사람들을 위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의 엄청난 커피 인기에 이어, 17세기에는 유럽으로 전파되면서 커피하우스가 세기 중반까지 런던에 잘 자리를 잡았습니다. 커피는 17세기에 영국에 의해 미국에 소개되었고, 18세기 후반에 이르러 커피는 미국에서 차보다 더 인기 있는 음료가 되었습니다.
오늘날, 커피는 전 세계적으로 생산 및 소비되고 있습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생산지는 브라질로, 세계 커피 생산의 약 1/3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주요 커피 생산국으로는 베트남, 콜롬비아, 인도네시아, 그리고 세계 최초의 커피 생산국인 에티오피아가 있습니다.
세계적인 커피 생산지들이 따뜻한 기후를 가진 나라라는 것을 알아채셨을 것 같은데요, 이는 커피 원두를 수확하는 커피 나무가 온대 및 열대 환경에서 잘 자라기 때문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커피 수출지는 모두 커피 벨트라고 알려진 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커피 벨트는 북회귀선과 남회귀선 사이의 위도 지역을 가리킵니다.
따뜻한 기후는 커피나무가 더욱 빨리 익을 수 있도록 해주기에 결과적으로 더 많은 수확량을 안겨주지만 실제로 이러한 지역의 고지대에서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품질로 여기는 커피를 생산합니다. 높은 고도는 더욱 시원한 온도와 좋은 배수를 의미하며, 결과적으로 커피나무의 성숙 과정을 길게 하기에, 커피 원두가 더욱 풍부한 맛을 낼 수 있도록 합니다.
전세계적으로 커피를 위한 다양한 기념일이 있었고 지금까지도 이어져 오고 있지만, 10월1일에 기념하는 세계 커피의 날은 2015년 국제 커피 기구가 밀라노에서 첫 공식 기념일을 축하하며 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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